중간에 회사에서 호출 받은 본부장님이 사무실에 잠시 다녀왔다.
나는 혼자서 기다리면서 본부장님이 앉았던 빈자리를 그렸다.
Negative Space, 물체의 윤곽을 따라 배경을 그리는 것이란다.
이것을 컨셉으로 아주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 유명화가들도 많았다(인터넷에서 봤음).
왠지 본부장님을 기다리는 순간...
Negative space로 빈자리를 그리는 것이 상황에 잘 맞다는 생각을 했다.
Napkin, Fountain Pen(E), @ 커피그루나루(선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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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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